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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데드풀2' 주역 라이언 레이놀즈가 V라이브에서 한국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2일 오후 네이버 V앱 무비채널에서는 영화 '데드풀2'의 무비 토크 V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어제(1일), 생애 첫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레드카펫 행사,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가수 에릭남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먼저 한층 업그레이드된 '데드풀2'의 재미를 예고했다. 그는 "'데드풀1'은 러브스토리다. 반면 2편은 괴짜스러운 러브스토리에 가족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차이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2'에선 데드풀이 엑스포스라는 팀을 결성한다. 마치 '어벤져스'처럼 말이다. 데드풀이 소속감을 표출하며 가족이 생긴 듯한 느낌을 풍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그는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곧바로 "당연히 다시 올 거다"라고 반응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2' 프로모션 국가 리스트 중에 한국이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라며 "다음에 또 온다면 몇 주 정도 여기서 살면 좋을 것 같다. 첫 내한인데 너무 짧게 와서 하루 만에 다 봐야 한다. 마음이 급하다"라고 말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데드풀1'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편은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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