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내야수 정근우(36)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정근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음을 이야기했다.
정근우는 전날(1일) 대전 LG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실책을 저지르면서 오선진과 교체되기도 했다. 올해 벌써 실책 7개를 기록 중이다.
한용덕 감독은 "계속 놔두면 또 에러가 나올 것 같아 교체했다"라면서 "오늘(2일)은 덕아웃에서 다른 선수들이 하는 것을 보라는 의미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감독은 "(정)근우도 그렇고 풀로 뛰는 선수들이 있다. 또한 팀이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해서 지치기도 할 것이다.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라며 휴식을 부여할 필요도 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한화 선발 2루수로는 오선진이 출전한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