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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츠(Suits)' 박형식, 고성희의 관계가 진전된다.
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측이 동료처럼, 친구처럼 한층 더 가까워진 고연우와 김지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연우(박형식)와 김지나(고성희)는 퇴근 후 함께 사람들이 북적대는 술집을 찾은 모습이다. 마주 앉은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처음 고연우만 보면 발끈했던 김지나의 모습도, 그런 김지나가 이해되지 않아 의아해하던 고연우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다. 편안하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진 동료, 친구의 모습만 보인다.
'슈츠' 제작진은 "고연우와 김지나는 각각 특별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런 두 캐릭터가 만나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오늘(3일) 방송되는 4회에서도 이들은 동료처럼 혹은 친구처럼 조금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박형식, 고성희 두 배우의 풋풋한 연기와 매력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슈츠' 4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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