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상예술대상] '1987' 박희순, 男조연상 "의미있는 작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 박희순이 남자조연상을 받았다.

3일 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에는 MC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김희원('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조우진('강철비'), 김동욱('신과 함께-죄와 벌'), 박희순('1987'), 진선규('범죄도시')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들 중 배우 '1987'의 박희순이 호명됐다. 박희순은 "출연자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개인이 받은 상이 아니라 이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 여러분,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의미있는 작품에 나도 이왕이면 힘을 보탠 소시민 역할을 달라고 그렇게 떼를 썼는데, 악역을 맡겨주신 장준환 감독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희순은 "나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더했다.

[박희순(오른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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