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재환(30, 두산)이 홈런으로 어린이날의 포문을 열었다.
김재환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루서 등장,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131km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LG에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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