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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한채아-차세찌의 결혼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솔비는 7일 자신의 SNS에 "10년전에 누가 결혼 먼저할지 막 웃으며 장난쳤을때가 있었는데..ㅋㅋ너가 먼저 가는구나..ㅋㅋ 잠시 화려한 한채아를 내려놓고 진짜 너의모습 김서현으로 돌아가서.. 아내로서 축복이 엄마로서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기도할께.. 축하해 돌잔치때 보쟈ㅋ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차세찌 & 김서현으로 적혀 있다. 김서현은 한채아의 본명이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6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척, 지인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한채아, 차세찌 부부는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결혼식에는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고,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사회를 맡았다. 지인으로는 배우 김성은 이민정 태항호 한그루 김기방 솔비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예비 엄마' 한채아를 위해 휴식을 택했다. 한채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행 포기. 입덧 토덧.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핑크빛 만남을 이어온 한채아와 차세찌. 한채아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차세찌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제 5월이면 유부남이고 11월이면 아빠가 되네. 뭔가 감회가 새로우면서 책임을 지어야 하는 내 가족을 만드는 것이 남자로서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며 "6년이라는 시간을 만나면서도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 이런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한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채아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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