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개인통산 3승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했다. 2017년 8월 캐나다 오픈 이후 9개월만의 우승이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3승. 지난해 2승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맹활약했으나 올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다. 컷 탈락도 두 차례 맛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72홀 대회가 36홀로 축소 운영됐다. 박성현은 2라운드서 1번홀부터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이글로 흐름을 바꿨다. 6번홀, 8~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1번홀과 18번홀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린디 듀칸(미국)이 10언더파 132타로 2위, 김세영(미래에셋)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신지은(한화)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 이미향(KB금융그룹), 고진영(하이트진로)이 6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 전인지(KB금융그룹)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