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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이 아버지 사망 이후, 분노의 화신이 되어 포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지난 방송분에서는, 사도찬(장근석)이 금태웅(정웅인)에 의해 20년 만에 만난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을 또 다시 죽음으로 잃게 된,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사도찬은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사마천과 극적으로 상봉했지만, 금태웅을 먼저 잡아넣자며 합심하기로 하고, '사기작전'을 벌였다. 하지만 금태웅이 역으로 함정을 놓으면서, 사마천은 어렵게 만난 아들 사도찬을 지켜주고 대신 죽음을 맞이해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였다.
이와 관련 9일 방송될 '스위치' 25, 26회분 예고편에서는 사도찬이 아버지 사마천의 복수를 위해 금태웅에게 죽일 듯이 덤벼드는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검찰청 내에 사도찬이 백준수(장근석) 검사의 대행을 한 사실이 결국 탄로 나면서 오하라와 양지숭 부장(박원상), 백준수까지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연속되는데도 불구, "당한 만큼 갚아줘야지"라던 사도찬은 금태웅을 찾아가 멱살을 휘어잡고는 "이 악마 같은 새끼"라면서 분노를 폭발시켰다. 울분이 극에 달한 사도찬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면서 짐승처럼 포효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예고편에서 밝혀진 것처럼 사도찬은 검찰청에서 검사 사칭이 적발되고, 금태웅도 노림수를 갖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사도찬이 어떤 반격을 하게 될지, 금태웅은 사도찬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될 지 오는 9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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