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2차 자원봉사자 모집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차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선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5일부터 대회 각 분야에서 국제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지난해 10월에 이어 2차 모집한다.

조직위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18일까지 207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이 참가해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행사운영요원으로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선수단 안내를 비롯, 경기진행, 통․번역, 의무도핑 등 6개 분야 31개 직종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대회개최일 기준/2001년 7월 12일 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2019 광주수영대회 홈페이지나 대회 자원봉사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모집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국제행사운영요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과 분야별 직무기초교육과정을 2018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준비하여 단계별로 실시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직접 대면면접을 거쳐 2019년 3월경에 최종 선발해 대회성공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대회 전·후 기간중 배치받은 부서에서 직종에 따라 17일~31일간 활동하게 되며, 공식 유니폼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참여증서, 식비, 교통비 등의 실비가 지급된다.

대회조직위윈회 관계자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2번째로 치루는 국제스포츠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광주를 찾은 선수단 임원진에게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광주시민의 따뜻한 정과 정성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대회로 치룰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자원봉사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 =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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