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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석구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에 다시금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5회에서 손석구가 장동건과 대립각을 세우며 등장부터 카리스마를 내뿜어 화제를 모은 것.
손석구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범상치 않은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등장했다. 극 중 강&함 로펌의 중심축인 장동건과 만나 흥미진진한 갈등을 그릴 것을 단박에 예고했다. 대선배인 장동건과의 대립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엘리트 변호사 데이빗 킴의 캐릭터를 흠 잡을 데 없이 소화해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하버드 출신 백전백승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데이빗 킴의 캐릭터는 손석구의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여기에 드라마 제목에 걸맞은 완벽한 슈트핏으로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전작 '마더'를 통해 절대악과도 같은 캐릭터 설악으로 시청자를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었던 손석구가 이번에는 유려하면서도 상대를 꿰뚫는 듯한 아우라를 지닌 캐릭터 데이빗으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을 압도했다. 첫 등장만으로도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손석구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석구의 등장으로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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