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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에서 현역 은퇴를 하는 마이클 캐릭(36)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왓포드를 상대로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이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축구화를 벗는 캐릭에게 주장 완장과 함께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캐릭은 홈 팬들 앞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말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박수를 받고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한 캐릭은 12년 동안 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그는 은퇴 후 무리뉴 감독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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