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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인 오상진과의 첫 키스를 떠올렸다.
최근 진행된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 녹화 중 배우 김현숙은 "친한 뮤지컬 배우 언니가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소개를 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 남편은 언니가 나에게 소개해주려는 남자가 데려온 동생이었다"고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김현숙은 "남편과 곱창에 술을 한 잔 했는데 얘기가 잘 통하더라. 동향이라 대화가 더 잘 통했던 것 같다. 또 그때가 12월이었는데 날이 너무 추웠다.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 어느 순간 키스를 하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소영도 "나도 남편과 술을 먹고 첫 키스를 했다. 성격상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이런 게 아니라 무슨 사이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했다"며 남편인 오상진을 언급했다.
또 그는 "이건 나의 생각이고, 나중에 들어보니 남편은 우리가 이미 오래 사귀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책장을 보고 싶어'는 1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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