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안방 부진을 씻는다.
제주는 1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6승2무4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제주는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인천까지 제압하면서 원정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안방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1승2무6패로 부진하다. 더 이상 부진은 없다.
월드컵 휴식기전에 마지막으로 치르는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울린다는 각오다. 전남전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자신감도 붙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창민의 출전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이창민은 올 시즌 리그 2골 3어시스트로 월드컵 대표팀 승선까지 노리고 있다. 특히 전남을 상대로 5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홈에서 부진한 만큼 이번 전남전에서는 시원한 승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최상의 전력으로 전남을 상대하고 결실을 얻도록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