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는 잊어라"…염혜란, '무법변호사' 악인 변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염혜란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에서 염혜란은 극 중 남순자 역을 맡아 악행의 중심에 선다. 남순자는 '무법도시' 기성의 보이지 않는 손이자 악행을 일삼는 차문숙(이혜영)의 비리를 수족처럼 이행하는 그림자와 같은 캐릭터.

앞서 염혜란은 지난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기업 비정규직 청소원 상수(이광수)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는 현실적인 어머니 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디어 마이 프렌즈'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보여준 염혜란의 선굵은 연기가 '무법변호사' 속 악인 캐릭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뤄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맥스무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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