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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윤아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영된 '품위있는 그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가 참석했다.
이날 송윤아는 '품위있는 그녀'와 장르 및 설정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저도 '품위있는 그녀'를 모두 다 챙겨봤다"며 "사실 포맷이 비슷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본과 방송을 보면 그걸 잊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감히 든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이어 주말드라마의 약한 시청률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송윤아는 "2014년도에 딱 이 시간에 MBC '마마'를 했었다. '마마'라는 드라마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은 기대치가 없었다. 그러나 작품이 재밌고 공감을 사고 하다 보니까 매주 시청률이 오르는 경험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그 시간대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그래서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또 한 번의 경험과 선물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요즘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가 재밌으면 많은 분들이 봐주실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송윤아)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김소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로 오는 12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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