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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평양 공연을 함께했던 밴드 YB의 윤도현과 걸그룹 레드벨벳이 재회했다.
윤도현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레드벨벳 #명랑소녀들 #redvelvet #반가움그램"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레드벨벳의 웬디, 예리, 아이린, 슬기 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다. 위치태그는 청와대 본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윤도현, 레드벨벳 등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성공적인 공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 3월 31일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봄이 온다' 공연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를 노래한 바 있다.
레드벨벳은 이날 청와대 오찬에 앞서 취재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인상이 어떠했는지 묻자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 짧게 답하며, 북한 공연 소감으로 "북한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생소해하면서도 박수를 많이 쳐주셨다"며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그런 무대에 다시 한번 서고 싶다. 이런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윤도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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