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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유재환이 '2018 남북정상회담'과 자신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 중 유재환은 "정상회담을 보면서 남북 정상이 두 손을 맞잡는 장면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만찬공연 때 오연준 군이 부른 '고향의 봄'은 원곡이 아니라 내가 편곡한 버전의 곡"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2년 전 어린이 동요 경연 프로그램에서 오연준 군에게 '고향의 봄'을 편곡해주었는데 (연준 군이) 그 노래를 남북 정상회담 만찬공연에서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재환은 "남북정상회담 역사의 현장에 내가 조금이라도 참여한 기분이었다. 내가 편곡한 곡이 만찬 현장에 나오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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