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도망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LG 트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0-9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백인식의 초구 127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월 27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LG는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13-9로 앞서 있다.
[LG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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