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난타전 끝에 SK를 꺾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로 14점을 뽑은 타자들의 활약 속 14-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0승 고지(21패)를 밟았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역전이 거듭되는 어려운 타격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가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8회 2사 후에 오지환의 역전 2루타와 김현수의 3점 홈런, 채은성의 연속 타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돌아봤다.
LG는 9-10으로 뒤진 8회초 2사 상황에서 오지환의 2타점 2루타와 김현수의 3점 홈런,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LG는 12일 차우찬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앙헬 산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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