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조용필이 빗속에 열창하며 50년 팬들에 고마워했다.
조용필은 12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조용필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전국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관객 4만5천 명이 운집하며 가왕의 저력을 입증했다.
조용필은 빗속에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음악이 좋아 취미로 시작해 평생을 하게 됐다"고 지난 50년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여러분이 있어서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용필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에서 '땡스 투 유'투어를 이어나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