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연패는 없었다. 한화가 순항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키버스 샘슨의 활약 속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경기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22승 17패를 기록했다. 3위 유지. 반면 NC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7승 25패가 됐다.
한화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성우와 송광민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제러드 호잉의 내야안타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이성열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2회 숨을 고른 한화는 3회 추가점을 올렸다. 송광민과 호잉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태균의 병살타 때 1점을 보탰다. 4-0.
한화의 승리에는 4점이면 충분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샘슨이 NC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고 스코어의 변화는 없었다.
한화 선발 샘슨은 7⅓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 속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호잉과 송광민, 이용규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NC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키버스 샘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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