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6연패 늪에 빠진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반복되는 퇴장 악몽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구는 13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수원 삼성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패배한 대구는 1승3무9패(승점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수원이 좋지 않은 흐름이어서 반전을 삼으려고 했다. 그런데 VAR 결과 페널티킥으로 실점했고 전반 막판 퇴장으로 1명이 부족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지만 추가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는 두 번의 비디오판독(VAR)에 울었다. 전반 25분에는 페널티킥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세징야가 퇴장을 당했다.
그는 “아쉽게도 퇴장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보길 바란다. 모든 게 퇴장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데 아쉬움이 크다. 발전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시즌 단 1승 밖에 없는 대구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안드레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면 선수 보강을 할 계획이다. 현재 스쿼드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경험 있는 선수와 좋은 용병을 통해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새로운 팀을 구성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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