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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는 해피엔딩을 맞을까.
15일 종영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마지막까지 끝을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방송에서 우보영(이유비)는 예제욱(이준혁)의 추천으로 방송 출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그가 곧 계약이 만료되는 비정규직이라는 점을 이유로 방송 출연을 막았다.
우보영은 방송 출연이 물거품 됐을 뿐만 아니라 정규직 전환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 설상가상으로 면접 본 다른 병원에 내정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예재욱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우보영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우보영은 그에게 거짓말을 하고 찜질방에 있었고, 곤경에 처한 그를 도와준 건 신민호(장동윤)였다.
여기에 신민호는 홀로 마음고생하는 우보영을 보며 "나 사실 너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그동안 마음을 숨겨왔던 그는 "예선생님 옆에서 네가 행복할 수 있냐. 이렇게 너를 보내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예재욱 또한 신민호의 고백을 듣게 되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수면 위로 드러났다.
우보영은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일도 사랑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고민하는 형국이다. 한 회만에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마지막회에서는 우보영의 선택이 중점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과연 우보영이 일과 사랑,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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