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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장동윤이 이유비를 향한 직진 사랑을 고백했다.
14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15회 분에서는 우보영(이유비)과 친구로 지내기로 마음먹은 신민호(장동윤)가 다급한 상황에서 예재욱(이준혁)이 아닌 자신을 부른 우보영을 향해 처음으로 마음을 터뜨렸다.
예재욱에게 숨긴 채 면접을 보러갔던 우보영이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사이, 고등학생들에게 도둑질을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때 마침 우보영에게 신민호가 전화를 걸어 엠티 때 있었던 일을 사과하자, 신민호가 등장했다.
고맙다는 우보영의 말에 신민호는 예재욱을 왜 안 불렀냐고 물었다. 예재욱이 자신이 면접을 보러 간지도 모르는데다, 이런 몰골을 보여줄 수 없었다는 우보영의 말에 신민호는 "나 너 좋아한다. 이런 감정 오래됐다. (예재욱이) 이렇게 불편한 사람이라면 너 못 보낸다"고 고백해 우보영을 놀라게 했다.
이때 뒤에서 예재욱이 나타났다. 예재욱은 "맘 접어달라고 분명히 부탁드렸다"고 담담한 듯 단호한 메시지를 전하자, 신민호 역시 "저도 분명히 말씀 드렸을 텐데. 보영이가 예 선생님 만나는 거 인정 못 한다고. 오늘 보니 더 확신이 선다"고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그리고 신민호는 우보영에게 재차 고백했다. 뒤돌아선 채 당황하는 눈빛을 드러낸 우보영과 신민호를 쳐다보는 예재욱, 그리고 결연한 눈빛을 드리운 신민호의 모습이 담기면서, 마지막 남은 1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마지막회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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