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휘 SPOTV 아나운서, GCBL 대표 아나운서로 발탁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프로 입단을 위해 도전하는 GCBL(경기도챌린지리그)이 박서휘 SPOTV 아나운서를 대표 아나운서로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GCBL은 15일 "박서휘 아나운서를 GCBL의 대표 아나운서로 발탁했다"라고 발표했다. 고려대 국제학부를 졸업한 박서휘 아나운서는 현재 SPOTV에서 KBO리그 아나운서를 맡고 있으며, 사회인야구에서 2루수로 뛰고 있을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GCBL 김준수 사무국장은 “박서휘 아나운서의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KBO리그 입단을 희망하는 우리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GCBL 선수와 리그 홍보를 위해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서휘 아나운서는 현재 더그아웃 매거진의 에디터로도 활약 중이며, 지난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할 때 본인이 좋아하는 크레이그 킴브럴의 투구폼을 흉내 내어 많은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서휘 아나운서는 “워낙 야구를 좋아하는 제가 GCBL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성남 블루팬더스를 비롯한 독립야구단들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서휘 아나운서. 사진 = GC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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