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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 예능프로그램이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을 영정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중국 망고TV 예능프로그램 '밀실탈출·어둠의 고택'에서는 배우 손예진,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일본 그룹 아라시 오노 사토시 등의 사진으로 만든 영정이 등장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고, 결국 지난 11일 제작진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사진은 인터넷상의 사진을 랜덤으로 골라 합성한 것"이라며 "해당 연예인과 시청자에 사과 드린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서 세부적인 사항을 보다 엄격하게 취급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대응에 관해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내부적으로 협의가 필요할 것 같다. 협의 후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결정이 되면 내용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망고TV 방송화면]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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