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투수 유희관이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유희관, 내야수 황경태를 1군 등록했다. 두산은 이에 앞서 전날 우완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이병휘를 말소했다.
시즌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8.64의 부진을 겪은 유희관이 5일 말소 후 열흘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10일 SK를 만나 5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불펜에서 대기한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주춤하던 두산 선발진은 이용찬, 유희관의 복귀로 완전체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용찬은 13일 잠실 넥센전에서 1군 등록과 함께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 감독은 “본인 공을 충분히 던졌다. 좋은 투구였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용찬의 다음 등판은 선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희관과 함께 올라온 황경태는 올 시즌 2번째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 타율 .350 7타점을 남겼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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