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간판타자 박병호가 1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박병호는 15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1군 선수들 사이에서 가볍게 타격 및 수비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게 1군 복귀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우리도 훈련을 하는 걸 체크할 필요가 있어서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박병호는 15일 훈련 후 경기 전 귀가했다. 16일에도 경기 전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주말에는 퓨처스리그서 재활경기에 나선다. 장 감독은 "주말에 경기하는 걸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복귀는 빠르면 다음주"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조심스럽다. 박병호는 종아리 부상에서 벗어났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아킬레스건 근육통에서도 벗어난 듯하다. 박병호의 마지막 1군 실전은 4월 13일 고척 두산전이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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