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의 '복덩이' 제라드 호잉이 4월 쉘 헬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호잉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4월 타자부문 쉘 헬릭스 플레이어에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자로 나선 박종훈 한화 단장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호잉에게 상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팀 동료들도 더그아웃 앞에 도열, 호잉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 상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매월 투수 1명과 타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호잉은 4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장, 80타수 25안타 타율 .313 8홈런 21타점 3도루로 활약했다. 이 기간 호잉이 기록한 25안타 중 8개의 홈런과 5개의 2루타가 포함돼 장타율 .675, 출루율 .421 등 OPS가 1.096에 달한다.
호잉은 또한 4월 22경기에서 팀이 12승을 거두는 동안 3차례의 결승타로 팀 승리를 직접 견인하기도 했다.
호잉은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팀이 최근 상승세를 타며 많은 승리를 이뤄내고 있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팀이 더 많은 승리를 수확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라드 호잉.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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