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포항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4-2로 이겼다. 삼성은 17승25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LG는 2연패를 당하면서 20승23패로 넥센과 함께 공동 6위.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 2사 후 박해민의 우전안타, 김상수의 중전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헌곤이 중전안타를 치고 2루에서 아웃됐지만, 2루 주자 박해민이 선제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박한이가 LG 선발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LG는 6회초에 추격했다. 1사 후 이천웅의 중전안타, 양석환의 우선상 2루타, 임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형종이 1타점 동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2루 주자 양석환이 3루에서 오버런하다 아웃됐다.
LG는 7회초 2사 후 채은성의 중전안타, 유강남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이천웅의 우중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은 8회말 김상수의 우전안타, 김헌곤의 볼넷, 상대 야수선택과 폭투로 다시 앞서갔다. 다린 러프가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1이닝 무실점의 심창민이 구원승, 역시 1이닝 무실점의 장필준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러프, 김상수, 박해민이 각각 2안타를 날렸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⅓이닝 2실점의 김지용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이천웅과 양석환이 3안타로 분전했다.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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