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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나의 아저씨' 어른들은 떠나버린 이지은(아이유)을 찾을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서 동훈(이선균)에게 해가 될까 후계동을 떠나 사라진 지안(이지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안의 복귀를 기다리는 어른에는 삼안 E&C의 수장 장회장(신구)이 있다. 지난 14회에서 파견직 이지안이 회사를 떠났음을 알게 된 장회장은 "결국 못 다니게 만든 거야? 임원들이 직원들 뒤나 캐고, 험담이나 하는 회나 누가 다니고 싶겠어"라며 임원들을 다그쳤다. 장회장은 임원들을 향해 "그 친구 찾아와"라고 말하며 "사과라도 해야 한다. 다른 데 취직이라도 시켜줘야겠다"면서 쓰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지안이 후계동을 떠나던 새벽, 혼자가 외로워 집 앞에 멍하니 앉아있던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지안을 두고 "그 애 괜찮더라"라고 했던 정희(오나라). 후계동의 어른들도, 시청자들도 한마음으로 지안이 다시 돌아오길 바랐다.
한편, 16일 밤 방송 예정인 15회에서는 지안을 찾고자 발로 뛰는 동훈과 윤희(이지아)가 예고돼 시선을 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지안이 자신에게 접근했던 진짜 이유와 그 이후 꾸준히 도청을 해왔음을 알게 된 동훈. 충격적인 진실에도 불구하고 도청 프로그램이 설치된 핸드폰을 두 손에 쥔 그는 간절한 목소리로 이지안을 찾았다.
태어나 처음 만난 따뜻한 어른 동훈에게 해가 되지 않기 위해 떠나간 지안. 그는 과연 자신을 찾고 기다리는 어른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나의 아저씨' 15회는 밤 9시 30분 방송되며, 최종회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돼 90분 특별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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