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이 이틀 연속 SK를 제압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이틀 연속 SK를 꺾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28승 14패.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초반 영하가 흔들렸지만 끝까지 침착하게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라고 선발 이영하에 대해 칭찬했다.
선발 이영하는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딛고 6이닝 3실점 호투를 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 감독은 "이틀 연속 선수들이 집중해줬다. 특히 김재호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재호는 2회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팀의 2회 빅 이닝을 완성했다.
두산은 17일 장원준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