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측 "이서원 거취? 아직 정리 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뮤직뱅크'가 이서원의 거취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17일 KBS 관계자는 '뮤직뱅크' MC 이서원의 거취와 관련, 마이데일리에 "아직 정리중이다"며 "최대한 오전 중 입장을 밝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KBS 측은 "소식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했다"며 "저희 쪽에서도 갑자기 터진 일이라 입장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논의중이며 정리 되는대로 말씀 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이서원이 동료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며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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