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부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를 펼친다. K리그2에서 4위에 올라 있는 부산은 안산과 서울이랜드FC를 차례로 꺾으며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는 팀 공격의 시작점인 호물로가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교체 출전한 부산의 공격수 한지호는 그라운드를 밟자 마자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뒀다.
부산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알레망, 발로텔리, 호물로 선수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안산전에서는 3명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물로는 이어진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서울이랜드FC전에서 후반 3분 발로텔리가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점은 아쉽다.
부산은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2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공격진영에서 상승세와 더불어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조금씩 살아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이 부상으로 그 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수비수 정호정과 연제민도 지난 15일 열린 울산과의 R리그 경기에 나서며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더욱 탄탄한 수비진이 기대된다.
양 팀은 올 시즌 한 차례 경기를 펼쳤다. 지난 4월 수원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산은 0-1 패배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전적에서도 부산은 수원FC에 1승2무4패로 열세에 있지만 이번 홈경기를 통해 승리를 노린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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