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나혼자산다' 헨리, 이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feat.윤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헨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또 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헨리가 중국 무술 영화에 캐스팅 된 후 작품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영화 준비를 위해 언어부터 무술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헨리는 "중국 사극 무술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왕이다. 멋있는 왕이다.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헨리는 겉모습부터 달라졌다. 성난 근육을 자랑하는 탄탄한 몸에 멤버들도 놀랐다. "몸짱 될 거다. 관리를 많이 하고 있다"며 몸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헨리는 집안 곳곳을 활용하며 운동을 했다. 수시로 근육을 확인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운동에 몰두한 그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대사 연습도 열심히 했다. "중국어를 아예 못 읽는다. 말만 할 줄 알았다. 예를 들어 '니하오'가 있으면 이를 영어로 발음을 적어서 외웠다"며 "제 대본은 다 영어로 직접 만들었다. 대본 한 권 만드려면 20-30시간 계속 써야한다"고 밝혔다.

중국어 준비를 위해 윤아를 만나기도 했다.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 윤아에게 중국어 연기 수업을 받고자 한 것.

헨리는 "윤아랑 애기 때부터 알았다. 윤아는 중국에서 엄청 대박난 사극을 찍었다"며 "대본을 보면서 누구한테 도움이 받아야 되는지 했는데 윤아가 딱 생각났다"고 말했다.

윤아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헨리가 중국어로 말을 걸자 곧바로 중국어로 답했고, 대화를 나눴다. 헨리는 "윤아랑 만날 때 중국말로 대화를 한다"고 전했다.

윤아는 유창한 중국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억뷰 중국 드라마 주인공인 만큼 헨리에게 다정하게 조언을 했다. 헨리는 윤아 말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열을 올렸다. 헨리의 새로운 도전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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