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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동현이 최고의 겁쟁이로 뽑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 아내는 "이만기가 잘 때도 불을 켜고 잘 만큼 겁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원희는 김동현에 "소문에 의하면 벌레 하나 잡지 못한다던데"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맞다. 파이터라고 하면 다 부술 거 같지만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원희는 "벌레 정도는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모기는 잡을 수 있는데 잡았을 때 터지는 건 못 잡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김동현에 "귀뚜라미 같은 건 어떠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귀뚜라미 못 잡는다"며 질색했다.
특히 문세윤은 "시비 거는 사람이 무섭냐, 쥐가 무섭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쥐가 훨씬 무섭다"고 고백했다.
또 김동현은 "요즘엔 사람들이 TV로 격투기를 많이 보지 않냐. 사람들이 아무리 술 취해도 시비를 잘 못 걸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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