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22승10무6패(승점 76점)를 기록한 가운데 올시즌 리그 3위가 확정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1골을 추가한 가운데 리그 26호골을 기록하며 올시즌 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득점 2위 호날두는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메시(34골)와 8골차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호날두와 베일이 공격수로 나섰고 이스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지단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베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수비 사이를 침투한 베일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호날두는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비야레알은 후반 25분 마르티네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즈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비야레알은 후반 40분 카스티예호가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지단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