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SK를 꺾고 5할 승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성적 24승 25패를 기록, 5할 승률에 1승만 남겨놨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이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고 이어 나온 김동준도 남은 이닝을 잘 막아주면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라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신재영은 6이닝 3실점 호투 속 시즌 3승(4패)째를 챙겼으며 이어 나온 김동준도 3이닝을 막으며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이어 "타선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많은 득점을 만들어줬다"라고 전한 장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23일 에스밀 로저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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