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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동욱이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동욱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케이블채널 OCN 첫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연출 김홍선)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손'에서 주인공 윤화평 역을 맡았다. 윤화평은 대대로 무속인인 세습무 집안에서 특이하게 령을 보고 감응하는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와 영매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 영매의 능력으로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또한 윤화평은 능청스럽고 매사가 즉흥적인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깊은 어둠을 가진 인물로, 김동욱은 캐릭터의 양면성을 김동욱만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려내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낼 전망이다.
김동욱은 2017년 1440만 관객을 감동시킨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에서 육군 병장 수홍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명연기를 펼쳤다. 특히 저승에 간 수홍이 꿈을 통해 이승의 어머니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김동욱의 절절한 오열 연기가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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