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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슈츠(Suits)'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시선강탈 두 남자를 중심으로 쫄깃 탄탄 스토리, 감각적 연출, 입체적 캐릭터들의 예측불가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16부작 드라마 ‘슈츠(Suits)’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도 쫄깃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던 ‘슈츠(Suits)’가 반환점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3일, 24일 방송될 '슈츠(Suits)' 9~10회에 새 등장을 예고한 캐릭터는 둘이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함대표(김영호)이고, 두 번째는 베일에 싸여 있는 김문희 검사(손여은)이다.
함대표는 강하연(진희경)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을 일으킨 장본인.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재 ‘강&함’의 대표 자리는 강하연이 혼자 지키고 있다. 대신 극중 대사를 통해 몇 차례 함대표가 언급된 적은 있다. 특히 회계법인 횡령 사건 당시, 강하연과 최강석(장동건)이 함대표 사건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함대표 역은 막강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영호가 맡았다. 공개된 촬영 스틸 속 김영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선 굵은 아우라를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의미심장한 인물 함대표가 ‘강&함’에 등장해 어떤 파도를 일으킬지, 배우 김영호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 다른 새 인물 김문희 검사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까지 김문희 검사 캐릭터는 그야말로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매 작품 색깔 있는 연기로 극의 판도를 바꿔놓은 배우 손여은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문희 검사는 9회, 10회에서 최강석, 고연우(박형식)가 맡은 사건의 담당 검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단순히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약을 펼친다고. 최강석 고연우 최고조합은 물론 로펌 ‘강&함’에까지 심상치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김문희 검사, 이를 그려낼 배우 손여은의 등장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슈츠' 9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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