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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오승환(토론토)은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과 오타니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87타수 27안타 타율 0.310.
오타니는 0-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1-5로 뒤진 4회초 1사 1,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1S서 2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3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알버트 푸홀스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오타니는 1루에서 세이프 됐다.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2-5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햅의 7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5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1B1S서 80마일(129km) 체인지업에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토론토가 LA 에인절스에 5-3으로 이겼다. 최근 4연패를 끊어냈다. 23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LA 에인절스는 26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한편,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서 1승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2.57.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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