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FC도쿄)가 부상 회복 차원에서 국내 평가전에 결장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26명으로 줄어든 소집 명단에서 부상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를 제외한 24명이 가벼운 미니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훈련을 주도한 가운데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등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을 누볐다.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김진수의 경우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전까지 회복이 더딜 경우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발목 염좌로 김진수와 함께 실내에서 치료를 받은 장현수는 오스트리아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실전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장현수는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 뛰지 않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에 가서 훈련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와, 6월 1일에는 전주에서 보스니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3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선택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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