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가동했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와 3회에 이어 7회 홈런을 때렸다.
1회 첫 타석에서 22일만에 홈런을 기록한 한동민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5-2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성민의 136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만 3번째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 한동민이 한 경기에서 3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타점 타이를 기록했다.
SK는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6-2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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