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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릭남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해 보였다.
23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배우 소유진과 가수 에릭남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에릭남은 ‘마성의 스윗남’ 매력을 방출했다. 길을 걷던 중, 촬영 때문에 뒤로 걷는 스태프들이 횡단보도 턱에 걸릴까 걱정하며 “조심하세요”라고 주의를 주는 세심한 배려심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곳곳에서 몸에 배어 있는 매너가 묻어 나왔다. 이경규가 “영어는 원주민 수준이겠다”며 원어민을 원주민이라고 잘 못 말하자 이를 지적하거나 웃는 대신 “원주민이죠”라며 그의 말에 동의하면서 이경규가 민망하지 않도록 자연스레 넘겼다.
다른 이들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응대하는 모습도 에릭남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동안 여러 할리우드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해왔던 에릭남.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경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릭남의 첫 인터뷰 상대였다는 말에 “걔 때문에 내 영화 엄청 피해봤다. ‘전국노래자랑’ 개봉할 때 ‘아이언맨3’가 개봉했다”고 흥분해 말했다. 보통 웃으며 넘길 만도 하지만 에릭남은 “다음에 만나서 꼭 그 얘기 할게요”라며 “다음에 전화 통화 하자”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 끼 줄 집에서도 특유의 붙임성이 빛났다. 심부름 시킬 것 있으면 시켜달라며 살갑게 굴었다. 무엇보다 달달한 매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 끼 줄 집에서 딸이 ‘한끼줍쇼’ 촬영을 믿지 못하자 전화를 건네받은 에릭남. 전화를 받기 전 남동생에게 누나의 이름을 미리 물어본 그는 다정한 목소리로 “지혜씨”라고 이름을 부르더니 “예쁜 지혜씨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이어가며 여심을 저격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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