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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스케치'가 3%대의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다. 전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첫 회가 기록한 4.0%보다 0.7%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선 연출 임태우/이하 '스케치')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이하 동일) 3.3%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비록 지난주 방송된 '예쁜 누나' 마지막회가 기록한 6.7%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이나 시청자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기대해 볼만 하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계 형사 강동수(정지훈)와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이 스케치 속 사건을 파헤치며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72시간 내에 벌어질 사건을 스케치하는 형사 시현과 그 스케치를 통해 자신의 약혼자가 죽을 것이란 걸 미리 알게 된 동수. 미래의 피해자를 지키기 위해 시작한 두 사람의 수사가 예상을 벗어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연 동수가 약혼녀를 구해낼 수 있을지,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예측불가 전개로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 몰입도를 높였다.
26일 밤 11시 방송.
[사진 =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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