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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 중인 탤런트 송다은이 26일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했다. 지나친 악플 세례의 여파로 보인다.
최근 송다은은 함께 '하트시그널2'에 출연 중인 남자 출연자 김현우가 운영하는 일식당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의 목격담, 인증샷 등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 관심은 곧 비난 및 악플로 이어졌다.
'하트시그널2' 내에서 가장 강력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오영주와 김현우의 사이를 훼방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 송다은은 초반부터 꾸준히 김현우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던 인물로, 한창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우 식당에 방문해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는 비판이었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찾아가 그의 행위를 비판하고 오영주와 비교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도 넘은 욕설까지 쏟아냈다.
결국 송다은은 "원래는 지난주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오늘로 변경했고 부모님도 너무 궁금해 하셔서 어버이날을 맞아 가게됐다"고 해명글까지 덧붙였다.
그럼에도 악플은 가라앉지 않았고 송다은은 "비난 아닌 비판을 하셨으면 한다"며 "더 악플을 다시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 = 채널A 제공, 송다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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