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준혁이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박준혁(한화 이글스)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한화 라인업에는 이용규의 이름이 빠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한용덕 감독은 "발목이 안 좋다고 한다. 오늘은 못 나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를 박준혁이 메운다. 제러드 호잉이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자리를 옮기는 가운데 박준혁이 우익수로 출장한다.
1991년생 좌타 외야수인 박준혁은 지난해까지 16경기 출장이 전부다. 올시즌에도 2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에 만족했다.
이용규의 발목 통증으로 인해 모처럼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시즌 첫 선발 출장이며 지난해 8월 13일 고척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정은원(유격수)-송광민(3루수)-호잉(중견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우익수)-최재훈(포수)-박준혁(우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정은원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하주석은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한화 박준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