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의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마침내 시즌 2승에 도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넥센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26승 27패.
브리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경기 전까지 6차례의 퀄리티스타트에도 1승밖에 없었던 브리검은 4월 19일 NC전 이후 3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브리검은 경기 후 “승리를 챙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승운이 없었지만 그래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등판 때마다 개인의 승리보다 팀의 승리를 더욱 바랐기 때문이다. 오늘 1점 차 승부여서 더 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기 위해 공격적으로 승부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도중 잠시 트레이너와 발목 상태를 체크한 부분에 대해선 “경기 전부터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았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크게 문제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