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강남이 전무후무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강남에게 "32살이면 결혼도 생각해 볼 나이잖아? 결혼한 친구들도 있고.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나 이상형이 있다. 라면 먹을 때 반대쪽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분. 그러니까 젓가락을 쥔 손의 반대 쪽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분"이라고 답했다.
당황한 김원희는 "그렇게 머리 넘기는 게 예뻐?"라고 물었고, 강남은 "내가 라면을 먹고 있는데 내 앞쪽 끝에서 드시고 계시는 분을 봤다. 모르는 여자 분이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강남은 이어 "하얀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넘기며 드시는데 내 가슴이 막 '엥~' 이렇게 된 거야. 그리고 그 분이 또 라면 먹다가 튀었어, 옷에. 그래서 물티슈로 계속 닦더라. 그런데 너무 내 가슴이 '띠용'하는 거야. 너무 좋은 거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