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조급하다 보니 (타격)타이밍이 늦는다."
롯데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는 올 시즌 좋지 않다. 40경기서 타율 0.231 3홈런 11타점 16득점이다. 최근 10경기서도 타율 0.200 1타점 4득점이었다. 심지어 올 시즌 고척에선 6타수 무안타로 매우 좋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은 27일 고척 넥센전에 번즈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조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신재영이다. 번즈가 사이드암 투수에게 좀 약하다. 그리고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경기를 하면서 결과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다 보니 조급하고 타이밍이 늦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번즈는 지난해 116경기서 타율 0.303 15홈런 57타점 71득점을 기록했다. 원래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다. 작년 성적만 보면 타격도 괜찮았다. 그러나 올 시즌 공격 지표가 너무 떨어지면서 롯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조 감독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번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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